▲ 카라스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의 보강 욕심이 끊이질 않는다. 도르트문트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 더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야닉 카라스코까지 노린다.

아스널은 최근 알렉시스 산체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냈다. 헨릭 미키타리안을 스왑딜로 데려왔지만,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여전히 공격진에 보강을 원한다. 일단 오바메양 영입은 근접했다.

벵거 감독은 스완지시티와 경기 이후 영국 언론 '미러'와 인터뷰에서 "오바메양 영입은 좋은 소식이다. 우리 공격에 힘을 실어줄 영입이다"면서 오바메양의 영입을 인정했다. 

하지만 오바메양 영입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벵거 감독은 측면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고, 최근 아틀레티코에서 기회를 잃고 있는 카라스코가 낙점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적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이제 (오바메양 영입에 근접한) 아스널이 카라스코를 노린다. 카라스코는 디에고 시메오네 스쿼드의 중요한 선수는 맞지만, 최근엔 신용을 잃었다"면서 카라스코의 아스널행 가능성을 보도했다. 

이 언론은 "물론 시간이 급박하다. 아스널이 당장 겨울엔 카라스코 영입에 실패할 수 있지만, 오는 여름 5000만 유로(약 664억 원)로 영입 재도전을 할 수 있다"면서 아스널이 카라스코 영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고 했다. 카라스코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유로(약 132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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