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올 여름 개봉을 확정 하고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앤트맨과 와스프' 1차 예고편과 스틸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합류할 앤트맨과 함께 활약을 펼칠 새로운 히어로 파트너 와스프의 등장으로 눈길을 끈다.
마블 사상 가장 작은 히어로 타이틀을 넘어 더 놀랍고 새로운 능력까지 갖추게 된 앤트맨과 여성 히어로 와스프가 함께 펼치는 콤비 플레이는 유쾌함과 새로운 발상을 담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예고편에서는 앤트맨 스콧 랭(폴 러드)이 세상을 구할 히어로이자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아버지로서 겪는 역할 갈등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파트너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이 와스프로 분해,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 시퀀스를 보여준다.
"진정한 히어로는 사이즈부터 다르다"라는 카피는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으로 신체는 물론 건물과 작은 물건들의 크기까지 변형시키며 활약하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탁월한 콤비 플레이를 연상케 한다.
유머 역시 빠지지 않는다. 스콧 랭이 앤트맨 수트를 만든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에게 "와스프한테는 날개가 달렸네요. 앤트맨 때는 그런 기술이 없었나봐요?"라고 묻고 "아니, 있었어"라는 대답에 황당한 표정을 짓는 장면과 헬로 키티 캐릭터 상품이 거대하게 변해 적을 처리하는 장면은 '앤트맨과 와스프'만의 놓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준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