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주.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김남주가 6년 만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남주는 31일 오후 서울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 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발표회에서 "6년 만의 복귀, 실감이 안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남주는 2012년 방송된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6년 만에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김남주는 "2~3년밖에 안 된 줄 알았다"며 "정말 6년이나 됐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아이를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다"면서 "이 '미스티'라는 작품을 받아들고 모든 걸 접고 이 작품에 40대 열정을 쏟아부어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김남주는 이어 "성공을 위해서 물불 안 가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완벽함을 지켜내기 위해서 처절하리만큼 열심히 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았다"며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최고의 앵커라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긴 하다. 열심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와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에 대한 이야기다. 오는 2월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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