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가수 수지가 자신에게 여러 가지 모습이 있다고 말했다.

수지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수지는 "예전에는 '첫사랑'이라는 수식어가 감사하지만 부담스러울 때가 있었다"며 "다른 모습도 있는데, 그걸 보이면 실망스러워할까 봐 그런 것에 대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수지는 이어 "그래서 조금 더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나다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었다"며 "그냥 모든 게 다 내 모습인 것 같다. 리얼리티에서는 신경 쓰지 않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때론 섹시한 면도 있는 것 같다. 모든 게 다 내 모습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페이시스 오브 러브'는 사랑의 여러 가지 단면들을 보여줌으로써 사랑의 본질이란 무엇인지 질문하고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홀리데이'를 비롯해 모두 7곡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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