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김동욱 PD가 '키워드#보아'를 연출하고 난 뒤 보아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동욱 PD는 26일 오후 서울 KBS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열린 싱글 발매 및 리얼리티 프로그램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을 하기 전 (자신에게) 보아의 이미지는 대중이 생각하는 것과 비슷했다"고 말했다.

김 PD는 "보아는 독보적인 아티스트다. 빈틈이 많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며 "리얼리티 촬영에 들어가기 전 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때 키가 '보아 누나의 위치, 아티스트의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지레 어려워하는 것 같다. 누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고 인간적인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첫 촬영을 하고 나서 빈틈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며 "보아는 인간적인 면이 많은 사람이다. 프로그램 내에서 보아가 하는 이야기는 연예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공감을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고 덧붙였다.

김 PD는 특히 "보아의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분위기, 보아의 인간미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끌어내주는 사람이 키다. 그들의 이야기나 장면들을 재밌게 포장하지 않고 담백하게 보여주면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보아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내가 돌아(NEGA DOLA)'를 발표한다. 이에 앞선 오는 28에는 XtvN 리얼리티 프로그램 '키워드#보아'를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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