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골든슬럼버' 메인 예고편,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골든슬럼버'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한순간 대통령 암살범으로 지목된 건우(강동원)와 그를 믿는 친구들, 사건의 실체를 알고 있는 요원들까지 쫓고 쫓기는 도주극 속 팽팽한 긴장을 전한다.

'증거는 조작되고 용의자는 만들어진다'는 카피로 시작된 이번 예고편은 고등학교 동창 무열(윤계상)을 만나고 영문도 모른 채 암살범으로 지목돼 세상으로부터 쫓기게 된 건우의 목숨을 건 도주를 담아냈다.

특히, 하루아침에 모범시민에서 암살 용의자가 돼버린 건우의 디테일한 감정 변화를 성숙한 연기로 소화한 강동원은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치열한 도주신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온 세상이 건우를 쫓는 가운데 사건의 실체를 알고 있는 비밀 요원 민씨(김의성)와 자신이 알던 건우와 매스컴에서 보여지는 이미지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금철(김성균)과 동규(김대명), 그리고 끝까지 건우를 믿는 선영(한효주)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홀로 세상에 쫓기게 된 상황 속 절박한 도주를 이어가는 건우와 건우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응원하는 친구들의 모습은 아름다운 가사와 서정적 멜로디의 노래 '골든슬럼버' 선율과 어우러져 '골든슬럼버'가 전할 감성을 예고한다.

한순간 세상이 주목하는 암살범이 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담은 '골든슬럼버'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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