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티저 예고편. 제공|무브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이진욱의 스크린 복귀작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해외 영화제 초청 소식을 전했다.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 티저 예고편에는 '안 풀리는 남자' 경유와 '안 써지는 여자' 유정의 이야기가 담겼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캐릭터 포스터의 '콜을 보냈다, 콜을 받았다'라는 문구를 통해 각각 서로에게 '콜을 보내고 받은' 두 사람의 관계가 무엇일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대리 운전 아르바이트와 소설가로 경유와 유정이 우연히 만나면서 이 둘의 만남의 비밀이 밝혀 졌다.

이 작품을 연출한 이광국 감독은 '로맨스 조' '꿈보다 해몽' 등 개성있는 전작을 통해 런던국제영화제, 벤쿠버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이광국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역시 제4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24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경쟁 섹션, 제36회 뮌헨국제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 이어 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 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와 그런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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