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윤계상이 영화 '골든슬러버'에 특별출연한다.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윤계쌍은 2017년 추석 극장가 최고의 반전 흥행작 '범죄도시'(687만)에서 서늘하고 잔혹한 악역 장첸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골든슬럼버'에서는 비밀을 감춘 건우(강동원)의 친구 무열 역으로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를 발산한다.
무열은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건우에게 오랜만에 연락을 한 고교 동창이다. 비밀 요원이라는 자신의 실체를 처음으로 드러내며, 건우가 대선후보 암살범으로 지목됐고, 그 누구도 믿지 말고 도망치라는 말을 남기며 긴장을 불어 넣는다.
노동석 감독은 "무열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관객들에게 정서적 힘을 전달해야 하는 굉장히 어려운 역할인데, 윤계상 씨의 철저한 준비들을 통해 멋지게 완성됐다"고 말했다.
한순간 세상이 주목하는 암살범이 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골든슬럼버'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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