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정. 제공|싸이더스HQ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김유정이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출연한다.

JTBC 새 월화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취준생' 길오솔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청소업체 CEO 장선결이 만나 펼치는 로맨스다. 

김유정은 청결보다 생존이 우선인 길오솔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길오솔은 세상의 모든 알바를 섭렵하며 취업의 문을 두드리느라 연애는 물론 청결마저 사치가 된 취준생이다. 

팍팍한 현실 속 깔끔함은 포기하고 무릎 나온 추리닝이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청포녀'(청결을 포기한 여자) 길오솔은 결벽증을 앓는 장선결의 회사 '청소의 요정'에 입사하게 되면서 인간개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게 된 김유정은 "소재가 독특해서 대본을 보는 순간 끌렸다"며 "맑고 밝은 오솔이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드라마 자체에 스며든 맑은 기운을 잘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정은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의 지친 마음을 깨끗하고 반짝이게 청소하는 힐링을 전해드리고 싶다.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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