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석준. 제공|모나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송인 한석준이 인문학의 관심과 중요성을 피력했다.

한석준은 지난 18일 서울 한남동 디 뮤지엄에서 모나미 주최로 열린 초등 인문학 융합체험 콘텐츠 프로그램 '모나르떼' 행사에 사회자로 참석, 본인이 평소에 가졌던 인문학의 관심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한석준은 부산 해운대에 있는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데니스 오펜하임의 작품 철거'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술 인문학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석준은 "지난 17일 뉴스에서 세계적인 거장 오펜하임의 설치 미술이 해운대에서 철거가 되어 고철로 처분됐다"면서 "방송을 하면서 아나운서들도 인문학 미술 지식을 쌓아야 할 상황들이 많다. 인문학은 삶의 기본이 되는 학문이다. 그래서 이번 모나르떼 행사에 앞서 유지 보수를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용광로로 사라진 작품의 소식은 분명 아쉬움이 남는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철학, 역사, 예술, 과학, 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각 영역의 지식들을 융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135개의 스토리를 미술로 체험하는 초등인문학 융합체험 프로그램이다. 한석준 사회 아래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이진우 포항공대 석좌 교수, 융합 미술 연구소 크로싱 이은화 대표가 참석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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