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 모세스. 제공|메조라이브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메조 라이브가 재즈 보컬 차이나 모세스 공연을 방송한다.

클래식/재즈 전문 채널 메조 라이브(Mezzo Live HD)는 오는 21일 오후 5시 35분과 23일 오후 11시 35분 등에 재즈 보컬 차이나 모세스가 2017년 알파 재즈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실황을 국내 단독으로 방송한다.

정통 재즈 디바로 유명한 디디 브릿지워터의 딸로 대중에게 알려진 차이나 모세스는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재즈 보컬리스트다. 1996년, 16살의 나이에 첫 싱글 ‘Time’을 발표하며 데뷔했고, 이 음반이 프랑스에서 화제가 되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현재까지 총 6장의 음반을 발매하며 블루노트, 데카 등 재즈 음악계의 대표적인 레이블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차이나 모세스는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인 음반 기획사인 ‘MadeInChina’를 설립해 자신만의 음악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음반 ‘Crazy Blues’는 영국의 유력 일간지 ‘The Times’에서 선정한 ‘2013년을 빛낸 앨범’에 뽑히기도 했다. 

지난 2017년, ‘Nightintales’ 앨범을 발매했고, 이와 더불어 유네스코에서 처음으로 주최한 ‘세계 재즈의 날’의 공동 호스트로 선정되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동안 간절히 원했던 것처럼, 현재 차이나 모세스는 어머니이자 유명 디바인 디디 브릿지워터의 그늘에서 벗어나 한 사람의 뮤지션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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