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골든슬럼버' 포스터.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골든슬럼버'로 설 극장가 흥행 계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동원은 지난 2016년 2월 영화 '검사외전'으로 970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는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와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이 만나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에서 황정민과 함께 좋은 호흡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특히 꽃미남 사기꾼으로 분해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엉뚱한 매력과 코믹 연기를 펼이며 여심을 사로 잡았다. 새로운 스타일의 연기와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은 강동원이 2018년 설에는 영화 '골든슬럼버'로 돌아온다.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은 극중 영문도 모른 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택배기사 건우 역을 맡았다. 건우는 우리 주변에 존재할 법한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강동원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파란 택배 유니폼과 편안한 웨이브 헤어 등 외모부터 소탈하게 변신했다. 외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력으로부터 쫓기게 된 건우의 감정 변화를 한층 성숙한 연기로 소화 했다는 후문이다. 

'골든슬럼버'는 일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강동원을 비롯해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윤계상 등이 출연한다. 2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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