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즈.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가수 헤이즈가 지난해 비인두염을 앓았던 것을 언급했다.

헤이즈는 10일 오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2018 골든디스크)에서 본상의 주인공이 됐다.

본상을 받은 헤이즈는 "감사드린다"며 "제가 요근래 깨달은 게 하나 있다. 저는 항상 제가 만든 음악으로 사람들을 위로한다고 생각했고, 그게 제가 음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 음악을 듣고 위로받는 분들을 보면서 제가 큰 위로를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저를 위로해주는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 2018년에도 우리 서로 위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특히 지난해 비인두염 증세로 병원에 간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헤이즈는 지난해 12월 24일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 후 고열과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향했다. 26일 새벽 비인두염 증세가 나빠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후 수술을 받았다.

헤이즈는 "이제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마셨으면 한다"며 "저는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과 위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음악, 진심 담은 음악 만들고 부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디지털 음원 부문을 시상하는 것으로, 본상 11팀과 신인상 1팀, 대상 1팀을 선정한다. 오는 11일에는 음반 부문 시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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