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2018년, 미성년자를 탈출한 스타들이 있다. '괴물 신인' 워너원의 박지훈, 박우진을 비롯해 레드벨벳 예리, 트와이스 채영, 쯔위, 배우 김소현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가요계가 주목하고 있는 워너원의 박지훈, 박우진은 1999년에 태어난 동갑내기다. 박지훈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박우진 또한 남다른 개성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눈길을 끌었다. 

다만 당시에는 풋풋하고 귀여운 모습이 주가 됐다면, 올해 스무 살이 되면서 '성인'으로서 무대에 오르게 된 두 사람은 끼와 재능을 폭넓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박지훈은 최근 '2017 MBC 가요대제전'에서, 박우진은 팬미팅 등에서 "성인이 되면 워너원 형들과 술 마시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레드벨벳의 막내 예리도 올해 성인이 됐다. 레드벨벳의 맏언니인 아이린과 8살 차이가 나지만 성숙한 외모로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들며 활동을 해왔다. 레드벨벳을 향한 예리의 사랑은 크다. 예리는 지난해 수능을 포기, 당분간 가수 활동에 전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학업보다 가수 그리고 레드벨벳을 먼저 생각한 예리의 반란이 기대된다.

트와이스의 막내인 채영과 쯔위도 '미성년자'를 벗어났다. 이로써 가요계를 이끄는 두 걸그룹 레드벨벳, 트와이스 멤버 모두 성인이 됐다. 아이돌뿐만 아니라 배우들도 빼놓을 수 없다. '국민 여동생'에서 성인이 된 김소현, 김유정 등도 주목된다. 특히 김소현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새 월화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 출연, 성인으로서 첫 연기에 나선다. 윤두준과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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