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룹 샤이니가 일본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샤이니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샤이니 활동을 재개, 오는 2월 예정돼 있던 일본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호는 "일본 콘서트 진행과 관련해, 멤버들이 각자 고민하고 모두 모여 논의한 끝에 조심스러운 결정을 하게 됐다"며 "이 결정을 반기는 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우려를 표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한다. 지금은 어떤 것이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우선 이것이 정답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태민은 "사실 처음 공연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며 "하지만 팬 여러분들과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또 샤이니 멤버들과 이별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가장 마음이 안정되고,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은 돌이켜 보니 멤버들 그리고 팬 여러분들과 함께 있을 때였다. 더욱더 샤이니라는 이름과 같은 팀 멤버들에게 애정을 갖게 돼 더욱 포기하고 싶지 않더라"며 "앞으로도 샤이니로서 사랑받고 싶고 하늘에서 보고 있을 우리 멤버에게 자신 있게 딛고 일어서서 무대에 서는 샤이니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키와 온유 또한 자필 편지로 자신들의 마음을 팬들에게 전했다. 현재 샤이니는 지난해 종현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고 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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