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흥부' 정우 스틸.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정우가 영화 '흥부'를 통해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정우는 영화 '바람',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쎄시봉'에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 제3의 인물 오근태로 여심을 사로잡았는가 하면, '히말라야'에서 엄홍길 대장의 후배 대원 박무택으로, '재심'에서는 변호사 이준영으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작품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와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정우가 '흥부'를 통해 생애 첫 사극에 도전, 조선 최고의 천재작가 흥부로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영화 '흥부'(감독 조근현)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전소설 '흥부전'을 재해석한 이번 작품에서 정우는 익살스러운 모습부터 진중한 카리스마까지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흥부'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 속 캐릭터와는 다른 참신한 설정이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흥부'는 정우의 첫 사극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높인다. 해학과 진중한 모습을 오가는 특유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흥부'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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