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트.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와 이성종이 수록곡 '기도(메텔의 슬픔)'에 대해 설명했다.

이성열은 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새 앨범 '톱 시드'(TOP SEE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6번 트랙 '기도(메텔의 슬픔)'는 '내꺼하자' 활동이 끝난 뒤 녹음한 곡"이라고 밝혔다.

'기도'는 바로크 시대의 왈츠 느낌을 가지고 있는 곡이다. 8분의 6박자의 클래식한 이 곡은 제목에서 풍기는 분위기처럼 판타지와 시적인 표현 그리고 물리학적 시점의 비유를 적절히 섞여 인상적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2011년 7월 발매한 앨범 '오버 더 톱'(OVER THE TOP) 타이틀곡 '내꺼하자' 활동 이후 녹음한 곡이라는 것. 이에 대해 김성규는 "원래는 '파라다이스' 대신 활동하려고 했던 노래"라며 "어떻게 하다 보니까 또 다른 노래를 녹음하고 그러다 보니 사무실 하드 안에 묵혀 있더라"고 말했다.

김성규는 이어 "재녹음 할 멤버들은 하고, 저랑 성종은 들어보고 나서 이때 느낌이 지금과 또 다른 좋은 점이 있는 것 같아서 그대로 담았다"고 말했다. 

또 이성열은 자신이 재녹음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목소리가 많이 달라졌다. 완전히 다른 사람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톱 시드'는 팀을 6인 체제로 개편한 인피니트가 처음 내놓는 앨범이다. 타이틀 곡 '텔 미'(Tell me)를 비롯해 모두 12곡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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