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빛 내 인생' 포스터.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36회는 42.8%(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인 41.2%(30회)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30회는 지난해 12월 10일 방송됐으며, '황금빛 내 인생'은 약 한 달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극 1위 위상을 높였다. '황금빛 내 인생'은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 보기 드문 시청률 40%대를 넘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주말 드라마 가운데 40%를 넘은 작품은 지난 2014년 방송을 시작한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이후 처음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41.2%(39회)로 처음 40%대를 넘었다.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은 43.3%(51회)다.

'황금빛 내 인생'은 '가족끼리 왜 이래'보다 빠른 회차에 시청률 40%를 넘겼다. 모두 50부작으로 구성된 '황금빛 내 인생'인 만큼, 앞으로 어떤 기록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33회와 34회는 각각 12.9%, 17.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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