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하얀거탑'이 UHD로 시청자를 만난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MBC 드라마 '하얀거탑'이 UHD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간다.

'하얀거탑'은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권력에 대한 야망을 가진 천재 의사 장준혁의 끝없는 질주와 종말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07년 방송됐다. 방송 당시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품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MBC는 '하얀거탑'을 UHD로 편성하며 당시 제작 시간 부족 등으로 인해 미흡했던 후반 작업을 보완, 화질과 음질 등이 향상된 보전할 만한 가치를 지는 영상물로 다시 선보인다는 각오다.

UHD 리마스터링은 기존 HD 영상을 선명도 개선 및 노이즈 제거, DI(색보정)를 통한 UHD 고화질 영상 재가공 및 더빙(효과 및 믹싱 보완)작업 하는 것을 말한다.

UHD로 리마스터링하는 첫 드라마로 '하얀거탑'을 선정한 이유로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보아도 손색없을 만한 명작 드라마이자, 최근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들이 조명되고 있는 만큼 시대적인 상황과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월 차기 주중 미니시리즈 방송이 시작될 때까지 월~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오는 24일, 25일은 기존 편성대로 수목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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