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사고 기자회견

[스포티비스타=이나현 PD] 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가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제작 현장 스태프 추락 사고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언론노조'는 4일 tvN 드라마 '화유기' 제작사인 JS픽쳐스와 세트 설치를 담당한 라온, 미술 담당 MBC아트를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에 고발 및 진정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23일 ’화유기’의 한 스태프는 천장에 조명을 달다 추락 사고를 당했다. 해당 스태프는 허리뼈와 골반뼈 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언론노조는 "법적으로도 산안법 제29조 제1항에 따른 도급사업주로서 동조 제3항에 따라 수급인 소속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조치 의무를 이행해야 할 의무도 있다. 그럼에도 JS픽쳐스와 이진석 대표이사는 추락 위험이 있는 세트장 천장 위 작업들을 포함해 세트장에서 수행되는 여러 위험 작업들에 대해 그 어떠한 안전조치도 이행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하반신마비의 중상해에 이르는 추락사고까지 발생한 바, 피고발인 1,2에 대해서 더욱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화유기 사고 현장 ⓒ 제공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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