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환(왼쪽), 율희. 사진|최민환 인스타그램, nhemg 제공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26)과 라붐 출신 율희(21)가 결혼한다.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음악 동료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 온 최민환, 김율희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전달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최민환은 이 같은 사실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며 자신의 SNS에 심경을 전했다. 또한 FT아일랜드의 멤버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음악 활동에 전념할 것임을 밝혔다. 최민환 김율희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최민환은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면서 "결혼이라는 저의 인생에 있어서 큰 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 또한 제가 감사해야 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민환은 FT아일랜드 멤버로 지난 2007년 데뷔했다. 율희는 걸그룹 라붐 멤버로 2014년 데뷔했으나 지난해 탈퇴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