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베러 와치 아웃' 스틸. 제공|스톰픽쳐스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베러 와치 아웃'이 영화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베러 와치 아웃'은 베이비시터와 소년만 남겨진 한적한 교외 저택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일어난 예측불허 핏빛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영화 스틸은 전형적인 공포 영화에서 벗어난 스토리를 미리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부모님이 외출한 동안 혼자 남겨진 루크(리바이 밀러)와 그를 돌봐주러 온 베이비시터 애슐리(올리비아 데종)가 창 밖을 경계하는 눈빛이 처음부터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주문하지 않은 피자가 집으로 배달되고, 닫혀 있던 현관문이 다시 열리는 등 수상한 인기척에 루크의 괴짜 친구 개럿(에드 옥슨볼드)을 의심하지만, '떠나면 죽어'(U LEAVE U DIE)라는 협박이 적힌 벽돌을 든 개럿의 겁 먹은 표정이 드러나며 또 다른 괴한의 정체를 의심케 한다.

전화도 인터넷도 끊겨 고립된 상황에서 애슐리는 정체불명의 괴한으로부터 루크와 개럿을 지키려고 하지만, 곧 상상을 초월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며 이들의 코앞까지 닥친 위험이 긴장을 더한다.

애슐리의 현재 남자친구와 전 남자친구의 예상치 못한 등장과 누군가로부터 숨고 있는 애슐리와 루크, 그리고 도망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애슐리의 모습이 불안을 높이는 가운데, 총과 페인트 통을 들고 있는 루크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미치광이 이웃소년의 반전을 예고한다.

'베러 와치 아웃'은 전형적인 공포 영화와 다른 스토리로 제35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제5회 이타카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 베스트 유럽-아메리카 영화 금상, 2017 영국 호러 영화제 심사위원상과 남우주연상, 2016 호주 호러 영화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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