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출연 배우들의 천만 관객 돌파 인증샷.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2018년 첫 천만영화에 등극했다.

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은 4일 오전 12시 누적 관객수 1천만 198명을 기록했다. 개봉 16일만의 기록으로 영화 '명량'(개봉 12일)에 이어 역대 두번 째로 빠른 속도다.

'신과함께'의 1천만 관객 동원 기록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바로 판타지 장르 영화 최초로 1천만 관객을 동원한 것이다. 국내에서 나오기 힘든 판타지 장르임에도 김용화 감독의 장기인 감동까지 전하면서 1천만 관객을 사로 잡았다.

김용화 감독은 "매일 매일이 감사하고 놀랍다. 감사하다는 말 외엔 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 2부도 잘 만들어 기대에 맞는 영화를 선보이겠다. 추운 날씨, 영화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어리둥절하다.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개봉 이후 16일 연속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1위를 놓치지 않으며 개봉 3주차임에도 지속적인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신과함께'가 앞으로 얼마나 더 놀라운 신기록을 써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