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엄기준 현장 스틸.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엄기준이 현장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 이석준, 연출 정대윤 박승우) 제작진은 추운 날씨 속 따뜻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엄기준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엄기준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넘사벽 스펙의 수재들로 꾸려진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을 이끄는 리더 홍백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최근 엄기준은 유승호와 채수빈 사이를 질투하며 시작된 불 붙은 삼각 로맨스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엄기준은 추운 날씨 임에도 백균 캐릭터의 상징이자 트레이드 마크인 흰 가운만 걸치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강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연신 호탕한 웃음을 지어보이는가 하면 장난기 넘치는 포즈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 보는 이들의 기분 마저 훈훈하게 만든다.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늘 에너지가 넘치는 엄기준은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까지 밝아지게 만든다. 엄기준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들리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함께 폭소를 터뜨린다. 엄기준은 웃음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일 오후 10시 17회, 18회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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