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브. 제공|메이저나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룹 바이브가 구설에 오른 가운데,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형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사과했다.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2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메이저나인은 "'발라드림 IV' 총 5회 공연이 마무리됐다"며 "이번 공연이 아쉽고 불편했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바이브는 그룹 포맨과 함동 콘서트인 '발라드림 IV' 공연 중 '압구정 4번 출구'를 불렀다. 이때 일부 여성 관객을 지목해 "쌍커풀 수술이 잘 됐다" 또는 "못생겼다" 등의 말을 해 논란됐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지난 29일 진행된 '발라드림 IV' 바이브 공연 중 '압구정 4번 출구' 구성이 관객 여러분께 불쾌함과 언짢음을 드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시 한번 저희 공연을 반성해보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압구정 4번 출구' 무대는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형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닌 영상과 멘트로 재미요소를 더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구성으로 관객 여러분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변명의 여지 없이 저희의 실수고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또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인 공연이 이번 문제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부끄럽고 마음이 무거워진다"면서 "향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불편함을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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