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TRCNG가 싱글 '후 엠 아이'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제공|TS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룹 TRCNG가 “10대의 에너지”를 외쳤다.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만큼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 있는 TRCNG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TRCNG는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TRCNG 멤버인 지훈, 하영, 태선, 학민, 우엽, 지성, 현우, 시우, 호현, 강민 등 모두 10인이 참석했다.

TRCNG는 지난해 10월 데뷔한 신인이다. 데뷔 앨범 ‘뉴 제네레이션’(NEW GENERATION)을 발표하고 활동했던 TRCNG는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컴백을 택했다. 컴백과 함께 변신도 꾀했다. 데뷔곡 ‘스펙트럼’(Spectrum)에서 10대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면, 이번 타이틀곡 ‘울프 베이비’(WOLF BABY)를 통해서는 10대다운, 하지만 TRCNG만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TRCNG. 제공|TS엔터테인먼트

‘울프 베이비’라는 노래 자체가 아직 어리지만 좋아하는 소녀 앞에서 강인한 존재로 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울프 베이비’가 TRCNG와 잘 어울리는 이유는 멤버 모두가 10대이기 때문. 멤버 지훈과 하영, 태선, 학민, 우엽, 지성은 2000년에 태어났으며 현우, 시우, 호현, 강민은 2001년에 태어났다.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10대 후반의 풋풋한 고등학생들이다.

물론 아직 어리다 보니 시행착오가 많았다. 하영은 “시행착오를 좋은 발판으로 삼아서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노련함은 확실히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10대이니까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지 않나 싶다”며 “저희가 어떻게 성장할지 모르니 잘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이 자신감을 내비친 부분은 “에너지”다. 현우는 “저희 멤버 모두 10대로 구성돼 있다. 그런 만큼 에너지 하나는 자신 있다”면서 “10대들만이 낼 수 있는 에너지에 대해 자신 있다”고 말했다. 태선 또한 “열정, 패기, 에너지. 이 수식어가 저희 그룹에 붙어 있다. 자신 있으니까 다른 그룹과 차별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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