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블랙 팬서' 메인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블랙 팬서'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와칸다 왕국의 왕이자, 최고의 전사, 그리고 세상을 구할 히어로의 운명을 이어 받은 블랙 팬서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왕좌를 노리는 블랙 팬서의 숙적 에릭 킬몽거(마이클 B. 조던), 블랙 팬서의 옛 연인 나키아(루피타 뇽), 호위 전사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조력자 에버렛 로스(마틴 프리먼), 왕국의 전대 여왕 라몬다(안젤라 바셋), 왕국의 조언자 주리(포레스트 휘태커), 약탈자 율리시스 클로(앤디 서키스) 등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싸고 전세계적인 대결을 펼칠 캐릭터들의 강렬한 개성이 드러난다.

여기에 비브라늄의 유일한 생산지이자 한계를 모르는 기술력을 지닌 왕국 와칸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물과 문양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던 블랙 팬서의 첫 솔로 작품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블랙 팬서는 아이언맨을 뛰어넘는 재력가이자, 캡틴 아메리카와 필적하는 신체 능력을 지닌 히어로로 어떤 새로운 활약을 펼치게 될지 관심이 뜨겁다.

2018년 마블의 첫 작품 '블랙 팬서'는 2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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