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철수가 고 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2017 연예대상' 배철수가 고 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배철수는 김신영과 함께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신인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배철수는 지난해 '연예대상'에서 소녀시대 써니와 샤이니 종현이 라디오 부문 시상자로 나온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종현은 당시 '푸른밤' DJ로 활약한 바 있다.

이어 배철수는 "그때 써니와 포옹을 했다. 종현 씨가 자기도 포옹을 해달라고 해서 포옹을 했다. 조금 더 꽉 안아주지 못한 게 그렇다"고 말했다.

배철수는 종현에 대해 "라디오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던 친구"라며 "종현 군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119 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종현을 건국대학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은 김희철 양세형 한혜진이 진행을 맡았으며 MBC를 통해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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