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권현빈.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라디오스타’가 본격 ‘유망주’ 입덕 방송으로 시청률 7%를 기록하며 수요일 예능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보이그룹 JBJ 멤버 권현빈의 열정 과잉 렌즙 에피소드 공개 순간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2018~ 가즈아~!’ 특집으로 김수용-주이-한현민-권현빈-홍석천이 출연했다.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 1-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6.6%, 7.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은 권현빈이 렌즙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게 된 이유를 밝히는 모습

으로 8.19%(닐슨 수도권)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C들은 “권현빈의 연관 검색어에 ‘렌즙’이 있다”라며 판넬을 꺼냈고, 권현빈은 “아휴.. 그거 사진 안 보여주시면 안돼요?”라고 부끄러운 듯 말했다. ‘렌즙’은 눈물을 흘린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즙을 짠다’는 신조어와 ‘렌즈’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다.

권현빈은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즌2’ 초창기 때 아이콘택트가 있어요. 방송 전이라 101명 모두가 튀어야 되고 잘 보여야 되니까 아이콘택트를 오래하면 오래 할수록 영상이 길게 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5분을 버텼어요. 눈이 너무 아프니까 렌즈가 빠지더라고요”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모델에서 아이돌까지 섭렵한 권현빈은 남다른 개인기로 매력을 어필했다. 권현빈은 이정재와 유아인의 성대모사로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줬는데, 포인트를 정확하게 집어낸 성대모사로 유망주의 패기를 드러내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펜싱을 했다는 권현빈은 펜싱 시범을 보였는데, 자연스럽게(?) 미끄러지는 ‘꽈당 현빈’의 모습으로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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