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넉살. 제공|Mnet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래퍼 넉살이 Mnet '고등래퍼2'의 단독 MC로 확정됐다.

'고등래퍼'는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으로, 힙합에 대한 열정을 가진 10대의 풋풋한 패기를 담은 새로운 콘셉트와 고등학생을 대변하는 가사 등으로 10대들의 새로운 힙합 문화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고등래퍼2'의 MC는 래퍼 넉살이 맡게 됐다. '한국 힙합 어워즈 2017'에서 올해의 힙합 앨범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넉살은 Mnet '쇼미더머니6'에도 참가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평소 위트 넘치는 입담과 친근한 캐릭터로 '넉언니'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는 넉살이 MC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넉살은 "지난 시즌 '고등래퍼'를 보며 기대 이상의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았고, 10대 친구들의 가능성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힙합 꿈나무들을 더욱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프로그램 MC를 맡은 것은 처음이지만 진행자의 역할을 잘 해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고등래퍼2' 제작진은 MC로 발탁된 넉살의 영상을 공개했다. 넉살은 영상을 통해 "자신은 고등학교 때 랩을 시작했지만 주변에 랩 하는 친구들이 없어 혼자서 영상을 보며 따라 하고 가사를 썼다"고 회상하며 "같이 랩 하는 친구들끼리 어울리면서 성장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며 고등래퍼에 참가하면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지원을 독려했다.

'고등래퍼2'는 내년 1월 7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힙합을 사랑하는 1999~2002년생이라면 성별, 지역, 소속, 랩스타일 모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홈페이지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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