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태영-로희-유진(왼쪽부터).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기태영-로희 부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떠난다.

기태영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스포티비스타에 “기태영-유진 부부와 딸 로희가 27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기태영은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제작진과 상의 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기태영 유진 부부는 딸 로희와 함께 지난 2015년 12월 첫 촬영에 돌입했다. 2016년 1월부터 고정 멤버로 투입됐다.

기태영은 수준급 육아 지식을 보여주며 육아 박사 면모를 드러냈다. ‘기 아빠’로 불린 기태영은 자상하고 다정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로희는 인형 같은 외모, 깜찍한 ‘먹방’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말문이 트이고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다.

기태영-로희 부녀의 하차 소식에 시청자들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동시에 기태영과 로희 부녀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

KBS는 공영 방송 정상화를 위해 장기간 파업 중이다. 대부분의 예능이 결방 중인 상황. 이에 따라 기태영 유진 부부와 로희가 함께한 마지막 촬영의 방송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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