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의 추억' 이준혁.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한여름의 추억' 이준혁이 올해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드라마페스타 '한여름의 추억'(극본 한가람, 연출 심나연, 제작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AM 스튜디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심나연 PD를 비롯해 배우 최강희 이준혁이 참석했다. 

이준혁은 드라마 '비밀의 숲'과 영화 '신과 함께'에서 악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는 "악역을 두 번 했는데 기억에 잘 남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한여름의 추억'에서 맡은 해준에 대해 "여심을 저격할 수 있는 포인트는 해준이는 진심이다. 한여름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 용기있게 잘 보내줬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준혁은 "촬영 기간이 길지 않았다. 저 스스로를 반추하면서 사랑했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연기해서 진심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 JTBC 드라마페스타의 마지막을 장식할 '한여름의 추억'은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서른일곱의 라디오 작가 한여름(최강희 분)의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가슴 시리게 아팠던 사랑의 연대기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