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의 추억' 최강희.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한여름의 추억' 최강희가 이준혁과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드라마페스타 '한여름의 추억'(극본 한가람, 연출 심나연, 제작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AM 스튜디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심나연 PD를 비롯해 배우 최강희 이준혁이 참석했다.
 
최강희는 "단막극을 12년 만에 출연했다는 말을 들으니 오래 일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단막드라마를 좋아한다. JTBC에서 이렇게 특별히 2부작으로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드라마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강희는 이준혁과 호흡에 대해 "이준혁과 7살 차이가 나는 건 처음 들었다. 호흡은 잘 맞았다. 리딩하고 단막은 친해질 수 있는 기간도 없고 촬영도 이틀인가 사흘을 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대본 리딩하고 처음에 고기를 먹었을 때 체했다. 그러고 나서 친해질 기회도 없었는데 호흡이 잘 맞아서 되게 편안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작품을 애정 있게 해줬다"고 말했다.

올해 JTBC 드라마페스타의 마지막을 장식할 '한여름의 추억'은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서른일곱의 라디오 작가 한여름(최강희 분)의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가슴 시리게 아팠던 사랑의 연대기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