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사부일체' 양세형.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인간극장’을 패러디한 ‘집사부일체’ 양세형 티저가 공개됐다.
 
26일 SBS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첫방송에 앞서 네이버TV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SNS 계정을 통해 양세형의 모습이 담긴 3분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오후 6시 25분에 첫방송될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 4인’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동고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모습을 담아낼 SB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이날 공개된 티저는 ‘인간극장’을 패러디 한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귀에 익은 BGM이 흘러나오며 시작된 ‘인간극장 1부-천생 재밌는 애 양세바리’는 ‘집사부일체’ 관련 기사에 달린 누리꾼들의 실제 댓글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단체 사진에 ‘비주얼 예능 집사부일체’라는 기사 제목이 달리자 누리꾼들은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옆에 재밌는 애’, ‘세형이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의문의 1패’ 등의 재치 넘치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멤버들과 첫회동에서 “보통 방송하면 개그맨들도 몇 명 있지 않나. 이런류의 모임만 갖다가 세 분이 너무 잘생기셔서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쁘다”라 농담을 던지며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의 ‘비주얼’에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인간극장 2부–멋을 아는 남자 양세형’의 일상도 공개됐다. “양세형에게 패션이란?” 제작진의 질문에 “어느 정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어떤 사람들한테는 허세로 느껴질 수 있지만, 저는 그게 제 자신에 대한 멋이라고 생각한다”는 진지한 답변이 나왔다.

또한 요가, 덤벨, 골프, 턱걸이 등 하는 것은 많지만 도통 보여주기 식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는 운동 현장과 “트렌드를 좀 알아야 한다”며 4년 전 트렌드 분석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는 양세형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라이트는 차를 마시며 창밖을 응시하던 양세형이 갑자기 창문을 열고 “양세형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자! 이 세상은 네 거야 양세형!”이라 외친 장면. 양세형은 이 모습을 촬영하던 매니저를 뒤늦게 발견한 듯 “아이…이거 찍었어?”라며 머쓱해하는 모습으로 영상을 보는 이들을 또 한 번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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