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즈.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2017년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헤이즈가 비인두염 악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헤이즈는 25일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 후 고열과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향했다. 헤이즈는 26일 새벽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고, 비인두염 증세가 나빠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비인두염은 기침 증상 외에 고열과 구토, 식욕감퇴, 전신쇠약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합병증으로는 부비동염과 중이염, 폐렴과 경부림프절염,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헤이즈는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월 tvN '도깨비' O.S.T 참여 이후 6월에는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8월에는 리메이크 싱글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를 발표하고, 지난 14일에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 '좋았을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루비룸, 펀치, 박진영 등 가수들의 피처링에 힘을 보태며 활약했다. 또 각종 행사와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대중과 만났다. 최근에는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2017 멜론 뮤직 어워드' 등 무대에 올랐다. 

여름과 겨울로 이어지는 사이 바쁜 일정이 이어지며 몸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헤이즈는 오는 30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콘서트 '러브레터'는 물론 31일 밤 '2018 카운트다운 서울' 행사에도 오를 예정이었다.

이같은 바쁜 스케줄로 건강이 악화된 헤이즈는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당분간 치료와 휴식에 전념한다.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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