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포스터.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흥행을 이어갔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은 21일 하루동안 40만 1474명을 동원했다. 개봉 당일보다 5000여명 정도 관객이 감소했고, 흥행 1위에 해당한다. 이날 1582개 스크린에서 6955번 상영됐으며, 누적 관객수는 82만 4112명이다. 22일 안에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하다.

'신과함께'는 영화 '미스터 고'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이 출연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그 관심은 개봉 당일 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입증했다.

12월 극장가에 영화 '강철비'와 '신과함께', '1988'까지 국내 영화 삼파전이 예고된 바 있다. '강철비'가 가장 먼저 개봉했지만, '신과함께' 개봉후 계속 하락세다. 이날 역시 2만여명의 관객이 감소, 12만 129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35만 1867명이다.

지금까지는 '신과함께'의 완벽한 승리다. 주말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또 크리스마스까지 있어 휴일이 3일이나 이어져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크다. 이번 주말이 지나면 '강철바'의 운명도 어느정도 결정날 것으로 예상된다.

휴 잭만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은 4만 4864명을 동원해 3위를 유지했다. 개봉 당일보다 3000여명 이상 관객이 증가했다.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작품 중 유일하게 관객수가 증가한 작품이기도 하다. 누적 관객수는 8만 9444명이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몬스터 패밀리' '1987'(개봉 전)'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등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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