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21일 오후 경남도청 도지사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입단식을 열었다. 이날 입단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조기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네게바는 2011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 할 당시, 전 경기를 출장해 우승을 이끌었다. 그 당시 동료로는 오스카(상하이 상강) 필리피 쿠치뉴(리버풀) 등이 있다.
2010년 플라멩구를 시작으로 상파울루, 코리치바, 그레미우 등 브라질 명문 구단을 두루 거쳤고, 2017년에는 브라질 2부 리그 인 세리에B 론드리나에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2부 리그 활약을 통해 해외 이적을 모색 하던 찰나, 경남의 레이더 망에 걸렸고, 국,내외 해외구단에서 영입 전쟁을 펼쳤지만, 올 시즌 말컹을 스토리와 함께 김종부 감독의 능력을 믿고, 경남에 품에 안겼다.
177cm 70kg의 체구를 가진 네게바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개인기를 갖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주로 오른쪽에서 공격을 전개 할 나가지만, 수비 능력도 뛰어나 내년 시즌 클래식에서 큰 활약이 기대 된다.
경남에 입단한 네게바는 “경남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내년에 클래식에서 말컹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 경남이 클래식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 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2018 시즌 말컹과 네게바의 브라질 콤비가 기대된다”고 하며 "경남FC 입단을 환영하며, 하루빨리 한국축구에 적응하여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며 네게바를 격려 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절차를 마친 네게바는 선수단에 합류하여 내년 클래식 돌풍을 위해,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