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하가 자작곡 '선샤인'을 발표한다. 제공|에버모어뮤직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가수 정동하가 생애 첫 자작곡 '선샤인'(Sunshine)을 발표한다.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은 21일 "정동하가 오는 26일 디지털 싱글 '선샤인'을 발표한다"며 온라인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얗게 눈이 덮인 광활한 곳에서 붉은 석양이 은은하게 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 온라인 재킷 이미지만큼 곧 공개될 '선샤인'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선샤인'은 2006년 정동하가 처음으로 작곡을 했던 곡으로 정식 발표가 되지 않은 곡이다. 그간 팬미팅이나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만 선보이던 노래로 그동안 팬들은 오랫동안 곡이 발표되기를 기다려왔다.

공연장에서만 노래를 접할 수 있었던 많은 팬들의 발매 요청과 문의 등이 쏟아져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은 팬들이 보내준 큰 사랑에 '선샤인'을 공식으로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정동하는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미국 LA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해 2,000여 현지 관객을 감동시켰으며 일본에서의 러브콜로 2년 만에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 '어게인(Again)'을 2회 개최했다.

뮤지컬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정동하는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칼라프 역으로 활약 중에 대구 DIMF 뮤지컬 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뮤지컬 '에드거 엘런 포'에서 주연을 맡아 압도적인 고음과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신보 '라이프(LIFE)'를 발표, 정동하가 바라보는 삶을 이야기했으며 인천, 춘천, 대구, 전주, 서울 등 10개 도시를 방문하며 2017 전국투어 콘서트 'The Artist : 소리'로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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