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강철비'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는 지난 19일 하루동안 22만 76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8일보다는 관객이 다소 하락했지만, 개봉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한 흥행력을 과시 중이다.
지난 14일 개봉한 '강철비'는 북한과 핵 전쟁 등을 정면으로 바라본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성 관객보다는 남성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극장가 절대 강자로 솟아 올랐다.
2위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다. 이날 4만 2585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72만 6160명이다. 개봉 전 예매율 1위로 흥행도 기대를 높였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관객 동원으로 난감한 상황이다. '강철비'가 200만 관객을 돌파할 동안 100만 관객도 넘어서지 못했다. 앞으로 국내 대작들이 개봉하면서 순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만 4309명을 동원한 '기억의 밤'이 3위를 유지했다. 강하늘과 김무열이 열연을 펼친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누적 관객수는 138만 373명으로 200만 관객 돌파는 불가능해 보인다.
영화 '꾼'은 1만 1146명을 동원해 역시 4위를 유지했다.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1987'(개봉 전 시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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