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그것만의 내 세상' 포스터.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과 박정민이 2018년 새해 극장가 브로맨스 열풍을 이어간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JK필름의 2018년 첫 작품인 '그것만이 내 세상'이 2017년 극장가에 브로맨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공조'와 '청년경찰'에 이어 유쾌한 남남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2017년 1월 개봉한 '공조'는 특수부대 북한형사로 변신해 통쾌한 액션을 펼친 현빈과 생계형 남한형사로 분해 맛깔나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 잡은 유해진이 만들어낸 앙상블로 관객을 매료 시켰다.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은 결과 871만 관객을 동원, 지난 설 극장가를 강타했다.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의 청춘 케미스트리를 담은 영화 '청년경찰'은 납치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나선 경찰대생으로 분한 박서준과 강하늘의 훈훈한 브로맨스로 565만 명을 모으며 2017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이처럼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변신한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공조'와 '청년경찰'에 이어 '그것만이 내 세상'이 2018년 새해 극장가 브로맨스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남보다 훨씬 먼 두 형제가 한집에 살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그것만이 내 세상'은 두 형제가 점차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전작의 무게감을 벗고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 이병헌과 서번트증후군 캐릭터를 맡아 섬세한 열연을 펼치는 박정민은 캐릭터에 완벽 이입한 연기로 난생처음 만난 두 형제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JK필름의 윤제균 감독은 "두 배우가 서로 연기하는 것을 보고 많이 웃어서 NG가 날 정도로 정말 유쾌했다. 연기도 잘하는 데다 재미있는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춰 매일매일이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2018년 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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