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왼쪽), 민효린.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빅뱅 태양(29)이 민효린(31)과 결혼 소감을 밝혔다.

태양은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한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태양은 "4년이라는 오랜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과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 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고 밝혔다.

태양은 이어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면서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내년 2월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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