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제공|YM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룹 워너원이 팬미팅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워너원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을 개최하고 총 4회에 걸쳐 3만여 관객들을 만났다. 이번 팬콘은 팬미팅으로서는 이례적인 360도 무대로 구성됐다. 관객들로 하여금 워너원의 무대를 확 트인 시야로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워너원은 객석 한가운데 설치된 무대 위 커다란 선물상자에서 등장했다. '에너제틱' '활활' '뷰티풀' 등 데뷔 앨범과 리패키지 앨범의 수록곡, 히트곡들은 물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깜짝 캐럴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 워너원이 3만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제공|YMC엔터테인먼트

워너원은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만큼,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이색적인 모습을 담은 VCR을 준비하기도 했다. 또 팬들과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고자 하는 장치들이 돋보였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한 점퍼데이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받은 사랑을 돌려준다는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각 회마다 다른 내용의 토크와 더불어 팬들과 함께한 다양한 게임과 응원으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각 회차 공연 말미에는 멤버별로 워너원 멤버들과 워너블에게 직접 쓴 편지를 읽어 감동을 안기는 등 2시간 40분에 달하는 선물 같은 시간을 함께했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23일,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팬콘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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