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영이 스트레스 해소법을 밝혔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그룹 유키스 멤버 준이자 배우 이준영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개했다.

이준영은 최근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종영 후 진행된 스포티비스타와 인터뷰에서 “볼링과 탁구”가 취미 생활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비도 다 샀다. 탁구채도 있고 채 닦는 것도 있다. 볼링도 장비랑 다 있다”며 “연예인 볼링 팀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유키스 멤버 형이 같이 가자고 했는데 집이랑 너무 멀어서 못 갔다. 볼링은 주로 동네에서 친다. 어릴 때부터 치는 걸 좋아했다. 훅이라는 걸 해 보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계속해서 이준영은 “배우 김수현 선배님이 나간 대회를 준비하기도 했는데, 결국엔 못 나갔다”며 “탁구는 아빠랑 많이 친다”고 덧붙였다.

평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는 이준영은 외국어도 더 배워보고 싶다고. 그는 “영어는 조금 하고 일본어도 가능하다. 시간이 된다면 중국어와 영어를 완벽하게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이준영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도 공개했다. 이준영은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누워 있거나 노래 듣는 걸 좋아한다. 노래 들으면서 걷기도 한다”며 “방 탈출 카페도 간다. 제가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한다. 혼자 가서 한 시간 안에 문제를 풀면 기분이 좋아진다. 머리를 쓰면 잡 생각이 없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머리가 좋다”며 “잔머리 쓰는 걸 좋아한다. 공부는 잘 안했다. 공부 했을 때는 잘 했다. 초등학교 때도 잘했다. 중학교 때까지도 괜찮았는데 질풍노도의 시기가 오면서 공부에 흥미가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준영은 “아무것도 안하다가 부모님이 하고 싶은 걸 찾으라고 하셨다. 뭐할까 고민했다. 결국에 찾았던 게 댄스였다”고 설명했다. 춤에 빠진 이준영은 이후 오디션을 거쳐 아이돌 그룹 유키스 멤버로 합류했다.

하지만 크게 주목 받지는 못했다. 최근 ‘부암동 복수자들’을 통해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각인시킨 이준영은 유키스를 알리기 위해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했다. 이준영은 자신에게 너무 소중하고 계속 함께 하고 싶은 유키스가 언젠가 사람들에게 아티스트로 인정 받길 바랐다.

“바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밝힌 그는 “진실성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많은 분들이 제 연기를 보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으면 좋겠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아이돌로서는 빌보드에서 일등을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준영은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이수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호평 받았다. ‘더유닛’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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