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강철비'가 개봉 첫 주말 13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137만 838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1위에 해당하며 누적 관객수는 162만 8978명이다.
'강철비'는 북한에서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가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온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핵 전쟁을 소재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초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보다 낮은 예매율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수 역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큰 차이를 보이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2위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다 52만 2833명을 동원했으며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63만 9064명이다,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전설의 시리즈지만 국내에서는 유독 흥행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역시 '강철비'에 밀려 개봉 첫 주 100만 관객 돌파에 실패했다.
3위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이다. 주말 어린 관객 사로 잡기에 성공, 17만 805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5만 8154명이다. '메리와 마녀의 꽃' '기억의 밤' '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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