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강철비' 포스터. 제공|NEW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강철비'가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는 지난 16일 하루동안 53만 4098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날 23만, 둘째날 28만에 이어 본격적인 주말에 접어 들면서 관객수가 두 배 가량 증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7만 651명이다.

당초 '강철비'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보다 낮은 예매율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우려를 불식 시켰다. 여성보다는 남성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정우성과 곽도원의 케미스트리에 좋은 반응을 보인다.

예매율로 '강철비'를 눌렀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이날 22만 38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첫날보다 둘째날 관객수가 하락했지만 토요일이 되면서 다시 관객이 급증했다. 누적 관객수는 44만 7550명이다.

3위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이다. 애니메이션이 주말 극장가에 강세를 보이는 것을 입증했다. 8만 2563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47만 6658명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은 4만 1470명을 동원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45만 3608명이다. '기억의 밤' '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