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시. 사진|쿠시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한 주간 연예계에 들려온 새로운 소식, 그 중 안타까운 소식을 모았습니다.

★ 김혜선 구창모 고액 체납

11일 국세청은 2억 원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개인과 법인 2만 1403명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가수 구창모와 배우 김혜선이 체납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가수 구창모는 양도소득세 등 3억 8700만 원을,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4억 7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김혜선 측은 “고의로 체납한 것이 아니”라며 “전 남편과 이혼하는 과정에서 남편의 빚을 떠안게 됐고 이후 사기 피해를 입으면서 빚이 14억으로 불어났다. 성실히 채무를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쿠시 마약 혐의

프로듀서 겸 래퍼 쿠시(김병훈, 33)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쿠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시는 12일 ‘던지기 수법’으로 코카인 약 1g을 추가로 구매하려다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던지기 수법’은 판매자가 사전에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놓고 떠나면 구매자가 이를 찾아가는 방식의 거래를 말합니다. 쿠시는 조사 과정에서 코카인 투약을 시인,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쿠시를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쿠시는 2003년 레게 듀오 스토니스컹크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자이언티 ‘양화대교’, 투애니원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이찬오 마약 혐의

셰프 이찬오가 대마류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14일 이찬오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이찬오를 마약류 소지 및 흡연 혐의로 체포한 뒤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찬오 셰프는 지난해 방송인 김새롬과 이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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