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영화를 완성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김동욱, 김용화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영화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이었다. 배우들의 신뢰와 지지가 있어야 가능했다. 10개월 동안 촬영을 했는데, 1~2회차, 초반 말고는 영화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하는 범위 내에서 연기를 거침없이 해 줬다. 그런 부분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정말 많이 믿어줬다. 결과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CG는 국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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