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승호 PD.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MBC 대표이사로 선입됐다.

MBC는 "문화방송은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승호 문화방송 신임 대표이사는 1961년생으로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지난 1986년 문화방송에 입사했다. 시사교양국 PD로 'PD수첩' 책임프로듀서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 공정방송 파업 과정에서 해고됐다.

최승호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지난 11월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문화방송 대표이사의 잔여임기를 따라 2020년 2월 23일까지다.

MBC는 "이번 문화방송 신임 대표이사 선출 과정은 후보자 정책설명회와 최종면접 등의 전 과정을 인터넷 생중계로 공개, 공영방송 사장 선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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