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데이식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밴드 데이식스가 한 달에 한 번 신곡을 발표하는 '에브리 데이식스'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가운데, 다음 프로젝트 또는 다음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데이식스는 7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문라이즈'(MOONRISE)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문라이즈'는 데이식스의 1년 성장사를 집대성한 앨범으로 모두 18개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앞서 매달 발표했던 곡들과 신곡 세 곡으로 18트랙을 완성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신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모두 마무리한 데이식스의 다음 프로젝트는 무엇일까. 농담 삼아 던진 '데이식스'라는 이름처럼 매일 매일 곡을 발매하면 어떨까에 대한 질문에는 당황한 웃음이 돌아왔다.

영케이는 "만약 매일 매일 곡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더라도 그게 과연 좋은 곡일까에 대한 의문이 들 것 같다"며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하고 고민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곡 수를 늘리는 게 아니라 좋은 곡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좋은 방향"이라며 "앞으로 신곡을 발표할 기간 등은 회사와 함께 이야기를 해봐야 하는 것 같다"고 했다.

2018년의 계획에 대해서 영케이는 "어떻게 할지 확정된 계획은 없다"며 "여러 방안들이 나오고 있다. 기대 많이 해주셔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진은 특히 "개인적으로 생각한 바가 하나 있다. 곡을 미리미리 작업을 해놓고, 많이 쌓아두는 거다. 그리고 어느 정도 나이가 들었을 즘에 작업한 곡들을 하나씩 푸는 것을 생각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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