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코코'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2018년 새해부터 볼만한 애니메이션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의 ‘페르디난드’와 디즈니-픽사의 ‘코코’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관객을 만나는 작품은 ‘페르디난드’다. 2018년 1월 3일 개봉을 확정지은 ‘페르디난드’는 ‘리오’-‘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를 탄생시킨 할리우드 대표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의 작품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덩치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꽃을 사랑하는 소 페르디난드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끌벅적한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거대한 덩치를 가진 소 페르디난드와 그의 단짝 친구 나나를 비롯한 가족들은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키기 충분하다.

특히 페르디난드가 집으로 돌아가는 모험 과정에서 만나는 수다쟁이 염소 푸레부터 시끌벅적한 황소들, 깨방정 고슴도치 삼남매, 도도한 말 삼총사까지 개성만점 동물 친구들은 애니메이션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주 뒤인 1월 11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은 ‘코코’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작품.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뿐만 아니라 월드와이드 수익 2억 7000만불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토이 스토리3’의 리 언크리치 감독의 디테일과 상상력을 담았다.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 ‘겨울왕국’의 ‘Let It Go’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부부와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음악상 수상 ‘업’ 마이클 지아치노 음악감독이 만든 중독성 강한 OST,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 ‘토이 스토리’ 시리즈 등 픽사 대표작들을 탄생시킨 명불허전 제작진들이 활약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상영에 앞서 ‘겨울왕국’의 신스틸러 올라프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가족 전통이 없는 엘사와 안나를 위해 아렌델 왕국의 크리스마스 전통을 찾아 순록 스벤과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공개를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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